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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국가 신용등급은?Philippines/About the World 2020. 5. 20. 19:09
안녕하세요! 필리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알려주는 다니엘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려가 되었던 한국의 신용등급은 종전의 AA등급을 유지하게 되었는데요, 필리핀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관광업계를 비롯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컸지만 다행히도 한국처럼 종전의 등급인 BBB+등급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S&P는 2020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필리핀의 신용도가 아직 건제함을 시사했습니다.
S&P는 "필리핀은 평균 이상의 경제성장과 건전한 대외입장, 지속 가능한 공공재정을 갖고 있다"라는 관측을 내놓았는데요, 평점에 대한 안정적인 전망은 "필리핀 경제가 재정 적자와 안정적인 공공부채와 결합해 중기적으로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각을 반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이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세계 경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15분기 동안 6.0%를 상회하는 지속적인 견조한 경제성장 덕분에 가능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두테르테 정부가 나라의 필요한 기반 시설과 인적 자본 개발에 더 많이 투자함에 따라 재정 기강이 지속되고 있는 이후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필리핀의 신용등급 유지를 두고 S&P는 필리핀의 건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보다 포괄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이는 중요한 정책과 인프라 개혁을 인정하고 주요 개혁으로 세제개혁, 쌀 분야 자유화, 필리핀 중앙은행 헌장 강화 등에 관한 법률과 함께 사업 용이성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 마이너스 리스트를 완화하기 위한 시책 등을 이번 신용등급 유지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S&P의 호의적인 언급에 대해 카를로스 도밍게즈 3세 재무장관은, "S&P 글로벌의 필리핀 신용등급 유지는 두테르테 행정부의 10대 사회경제 아젠다의 구체화된 과감한 개혁과 건전한 경제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와 이러한 강경한 의지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정치적 의지를 부정할 수 없는 찬사다"라며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두테르테 대통령은 정치적 담소를 초월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모든 필리핀 국민을 위해 금융을 포함시키는 데 필요한 세제 개혁, 무역 자유화, 인프라 현대화 같은 정책적 결단력을 추구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살리아 데 레온 재무장관은 "이번 인상은 책임경영에 대한 우리의 건전한 정책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힘과 함께 "우리는 사회 기반 시설과 사회 서비스에 더 많이 투자하면서까지 부채를 억제해 왔다. 우리는 재정 규율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필리핀은 국제 금융계의 눈에는 정말 신용할 만한 주권국가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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