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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소식Philippines/About the World 2020. 7. 15. 10:39
안녕하세요! 필리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니엘입니다!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화여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하는데요,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인 모더나가 국립보건원과 협력하여 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1단계 연구에서 모든 피실험자들에게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화요일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은 약간의 피로, 오한, 두통, 근육통 등 가벼운 부작용과 함께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데요, 이로써 모더나의 백신이 여러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첫 번째 우선순위가 되었습니다.
이번 백신은 이달 말 대규모 3단계 실험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이는 규제 당국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전 최종 실험 단계라고 합니다. 모더나는 화요일 보도 자료에서 만약 모든 것이 향후 연구에서 잘 될 경우, "회사가 2021년부터 연간 약 5억 회, 연간 최대 10억 회 선량을 공급할 수 있는 궤도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1단계 연구에서, 이 연구에 참여한 시애틀의 카이저 퍼머넌트 워싱턴 건강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리사 잭슨 박사는 "안전성을 보고 면역 반응을 보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전에 이 연구의 초기 데이터는 5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는 면역 반응이 유망해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수준이 실제로 감염으로부터 보호해 줄지는 알 수 없다. 실제 효능 실험을 하기 전에는 정말 알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해답을 제공할 재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모더나는 27일 별도로 발표한 세부사항에 따르면 27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인 mRNA-1237에 대한 당사 최대 규모의 연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미국에서 3단계 실험을 시작하는 첫 번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새로운 연구는 "2단계와 3단계 실험을 진행할 선량을 결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했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며 백신 실험이 시작된 직후 그러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잭슨은 말했습니다.
1단계 연구는 일반적으로 소수의 사람들을 연구하며 백신이 안전한 지에 초점을 맞추고 면역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단계에서는 임상 연구가 확대되고 새로운 백신이 의도된 것과 유사한 연령, 신체 건강 등의 특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백신이 주어지며 3단계에서는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백신을 투여하고 효능과 안전성 검사를 다시 받는다고 합니다.
1단계 연구에는 18세에서 55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45명이 포함되었는데, 이들은 28일 간격으로 mRNA-1237 백신 후보자에게 두 번의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피실험자들은 집단으로 나뉘어 25, 100, 250마이크로그램의 용량으로 백신을 접종했으며 3월 16일부터 4월 14일 사이에 첫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합니다.
잭슨은 "첫 번째 투약은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프리밍(priming)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같은 약을 다시 투여할 때 부스터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증강된 반응이 있어 우리는 한 번의 예방접종으로 우리가 보고자 하는 반응의 수준을 얻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는데요,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이 두 차례 백신을 접종한 뒤 '시험 제한 안전 우려 없음'을 발견했지만 주사 현장에서 약간의 통증 등 가벼운 부작용과 중간 정도의 부작용도 있었고 백신의 투여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부작용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Philippines > About the World'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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