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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Ford)의 새 라인업
    Philippines/About the World 2020. 6. 30. 01:41

     

    안녕하세요! 필리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니엘입니다. 필리핀에서는 SUV가 유난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홍수가 잦고 식구가 많은 필리핀 사회 특성상 길가를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대형 SUV가 즐비해 있습니다. 도요타, 미츠비시, 마츠다 등 많은 일본 기업들이 필리핀에 진출해 있지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바로 미국의 포드(Ford)입니다. 

     

    포드는 2021년형 F-150 픽업트럭의 올 뉴 버전을 10일(현지시간) 저녁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파워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풀 하이브리드 픽업은 포드(F)에게 큰 도약을 의미하는데요, 하이브리드 픽업은 이전에도 제공되었지만 소형 전기 모터를 활용하여 연비에서 약간의 이득을 제공하는 "밀드 하이브리드" 제품이었습니다. 시장 선두주자로서 포드는 전통적인 엔진 라인업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었지만, 까다로운 SUV 구매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포드에게 F-150의 중요성을 이로 말할 수 없는데요, F-150과 F-250과 F-450과 같은 같은 라인의 대형 SUV가 포함된 F시리즈 픽업트럭은 40년 이상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트럭이었습니다.  2019년 미국 내 포드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F시리즈가 차지하며, 포드가 북미에서 벌어들인 수익의 매우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드는 이전에도 F-150을 대대적으로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2014년 포드는 연비를 개선하면서도 적재 능력을 높인 경량 올 알루미늄 차체를 탑재한 F-150을 공개했습니다. 자동차, 특히 고급차는 이전에도 경량 알루미늄 차체로 만들어졌지만 '빌트 포드 터프' 픽업을 위한 급진적인 발상이었다고 합니다. 경쟁사들, 특히 제너럴 모터스(GM)의 광고는 바로 알루미늄 트럭을 그다지 중시하지 않았지만, F-150은  미국에서 알루미늄 차체를 유지한 자동차에서 항상 1순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GM의 대표 픽업인 쉐보레 실버라도는 이제 차체 안에 알루미늄 합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포드는 주요 제조사로부터의 대규모 픽업을 위한 첫 번째 풀 하이브리드 옵션을 공개할 것이다. GM은 수년 전 순한 하이브리드 트럭을 제공했고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U)의 북미 트럭 사업부는 현재 순한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포드가 제공할 라인과는 많이 다른데요, 순한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소형 배터리 팩과 차량 이동을 돕기 위해 설계된 약한 전기 모터만 있어 더 나은 연비를 얻지만, 트럭들은 전기 전력만으로 운전할 수 없다고 합니다.

    도요타 프리우스,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또는 포드가 공개할 트럭과 같은 풀 하이브리드 차량은 비교적 큰 배터리 팩에 전력을 저장하고, 가스 엔진을 전혀 가동하지 않고도 저속과 가벼운 부하에서 차량을 주행할 수 있는 더 강한 모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플러그를 꽂을 필요가 없지만 일부는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신, 가스 엔진이 가동 중일 때와 제동 중에 에너지를 저장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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